사람은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습니다.
하지만 그 깊이를 이해하고 있다면 설사 졌다 해도 상처를 입지 않습니다.
사람은 모든 것에 이길 수가 없으니까요. 사람은 언젠가는 반드시 집니다.
중요한 것은 그 깊이를 이해하는 것입니다.
- 무라카마 하루키의 《침묵》 중에서 -
지고 이기는 것에 대한 깊은 성찰의 말입니다. 한 때 졌다 해서 영원히 지는 것은 아닙니다. 오늘 하루 이겼다 해서 내일도 이기는 건 아닙니다. 마라톤도 역시 그런거 같아요 기록이 좋고 나쁨이 별로 중요한건 아니고 같은 클럽에 모여서 즐겁게 운동도하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아닐런지요
|